안녕하세요,
밤에 산책하다가 10월에 오픈한 카페를 발견했어요.
알전구가 반짝이던 예쁜 카페예요.
평일에 잠깐 커피사러 가봤는데 브런치도 팔더라구요.
그래서 주말에 짝꿍이랑 방문했어요.
브런치 카페, 카페성연
카페성연은 2층건물에 크고 넓은 카페인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곳에 이런카페가?라는 생각이 드는 위치였는데,
오히려 한적하고 조용하니 좋았어요.
뒤에 주차장도 있고, 이쁜 야외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음료보다는 브런치메뉴를 먹어보고 싶어서 메뉴판을 한참 봤어요.
오픈샌드위치도, 파스타도, 피자도 먹고싶었지만
아침먹고 나온지 얼마 안되서 하나만 먹기로 했기때문이죠...

고심끝에 연어 에그베네딕트를 먹으려고 했는데,
이젠 연어메뉴는 안하기로 하셨더라구요...
아쉽지만 그냥 에그베네딕트를 먹기로 했습니다.
브런치메뉴를 주문하면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 한잔이 1500원이라서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짝꿍은 요즘 꽂혀있는 밀크티.
그리고 디저트로 레몬스콘을 하나 주문했어요.
주문하면 직원분이 자리는 어디로 앉으실 건지,
브런치메뉴와 음료를 같이 주문하면 음료를 먼저 드릴지 물어보세요.
저희는 별생각없이 브런치메뉴랑 같이 달라고 했는데요,
브런치메뉴가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다보니 빈테이블에 좀 오래 앉아있었어요.
다음에 또 오게되면 음료 먼저 받아야겠더라구요...ㅎㅎ
덕분에 그사이에 카페구경도 했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옆에 책도 있으니 느긋하게 독서하러 오기도 좋아보여요.
2층도 공간이 넓고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사장님이 별을 좋아하시는 것 같았어요.
2층 창문에는 별자리스티커와 망원경이 있었어요.
2층에도 야외석이 있었어요.
요즘날씨가야외에서 앉아있기 좋은 날씨잖아요?
2층에서 바라본 1층 야외석이예요.
하얀 자갈이 참 예쁘죠?
그네의자가 있는 테이블도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네요.
30살 저도 참...좋더라구요...ㅎㅎ
카페 다 구경하고 수다좀 떨고 있으니 손님이 많아지더라구요.
평일엔 점심시간 지나서 왔어서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주말 점심시간은 가족끼리 많이 방문하시더라구요.
좀 더 기다리고, 드디어 저희 메뉴가 나왔어요.
직원 두분이서 메뉴를 가져다주셨어요.
짭짤한 하몽이랑 고소한 계란과 소스조합이 아주 굿!
짝꿍이 주문한 밀크티엔 펄은 없었는데, 홍차향이 아주 향긋하고 좋았어요.
커피는 당근 맛있었구요.
스콘을 좋아해서 기대했는데, 저희 입엔 너무 짜서 다 못먹었어요.
사장님이 에그타르트 서비스로 주셔서 먹었는데 바삭하고 촉촉 달달하니 커피랑 잘 어울렸어요.
자주 가보고싶은 동네 브런치카페였습니다.
브런치 라스트오더는 6시이니 브런치 드시려면 그 전에는 오셔야겠죠?
그럼 오늘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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