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에서 타이어 교체하기

일어나니 날씨가 참 좋다-.
추석에 집에 내려가니 아빠가 타이어 교체할때가 됐다고 했다.
바꿔야지 바꿔야지 하다가 계속 못갔다.
그러다 결국, 어제 바퀴가 꿀렁꿀렁하는 느낌이 나더니 공기압에도 불이 들어왔다.
딱 타이어바꾸러 가기 좋은 날씨다!

타이어뱅크 태안서산점

서산에 타이어뱅크가 서산점, 태안서산점 두군데가 있다.
우린 타이어 맡기고 스벅에 가고 싶어서 태안서산점으로 갔다.

공기압에 불이 자주 들어왔어서 혹시나 다른 문제가 있을까봐 이유를 알수있냐고 여쭤봤다.
차를 산지 얼마 안됬을 때 타이어에 못이 박혀서 구멍막아뒀었는데 거기에서 바람이 계속 세고 있었다.
타이어도 이미 교체할 때가 훨씬 지났다고...ㅠㅠ

내차는 15인치 타이어를 써야하는데 16인치보다 오히려 15인치가 수요가 낮아 더 비싸다고 했다.ㅜㅜ
그렇다고 휠까지 바꾸자니 지출이 너무 많다...
오기 전에는 k3는 좋은거 해도 차이없다며 기본으로 하자고 말맞추고 짝꿍이랑 왔었는데
막상 결정할땐 좀 더 좋은거 하고싶은 마음...ㅎ

15인치 넥센 사계절용으로 타이어 4개해서 42만원 줬다.
지금 타이어뱅크는 전국매장에서 3+1행사중이니, 싸게 교체한걸로!

교체하는데 30분정도 소요된대서 바로 옆 스벅에 다녀오기로 했다.
스벅 쿠폰도 있으뉘까~^^

여기 스벅은 항상 지나갈 때 보면 드라이브스루 차량이 많아서 홀이  좁은가 했었다.
근데 홀도 넓고 깨끗해서 드라이브스루 기다리는 시간에 안에서 주문하고 먹을 수 있을듯?
그래도 드라이브스루가 더 빠를까?

짝꿍은 아아, 난 아이스유자민트티.
첨에 유자향이 강해서 민트맛은 어디에?
했는데 끝에 민트향이 확 났다.
상콤달달하고 깔끔하게 끝나는 맛.
내입엔 달아서 다음엔 주문 안할 것 같다.

차 한잔 하고나니 30분이 훌쩍 지나있었다.
타이어뱅크로 돌아가니 타이어 교체 완료!
멀리서 봐도 타이어 문양이 선명하게 잘보였다.
승차감도 훨씬 좋아진 것 같은 기분~

다음  일정으론 서산 9경  중 하나인 개심사를 가보기로 했다.
개심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마저 하는걸로!